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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
혼잣말

무지성 휴가 중

딱히 무지성은 아니지만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다. 사회초년생으로 진입하면서 해야하는 일들을 생각해보고 앞으로를 대강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있다. 휴가를 일주일만 더 길게 가져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얼른 출근해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주로 저축과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는 중이다. 달마다 월급봉투를 받는 직장인이 되었으니 이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았다.  OSSCA 멘티에 선발되었다. 내일 발대식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가정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되서 아쉽다. 열심히 해봐야지! 이것도 따로 카테고리를 파서 블로그에 포스팅할 생각이다.  센디 팀원들과 정션 해커톤에 참가 신청을 올렸다. 작년에 참가했을 때는 아쉽게 어떤 상도 받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어떨지.. 재밌을 것 같다.  2024 ..

커리어/Sendy

[센디] 6개월 인턴 후기 그리고..

초고 아까 작성했던 후기글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 제출하기 위한 "실습후기"이다. 그래서 "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센디"라는 회사가 어떤 곳이고, 무엇을 중요시하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작성했었다. 이번에는 "나"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성장 6개월 간의 인턴을 통해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한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성장"이란 단순히 개발자로서의 역량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건 취업이라는 삶의 관문을 하나 통과했기에 여유가 생긴 탓일지도 모르지만, 센디에서의 6개월 동안 스스로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삶의 여유 우선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이전에는 뭘하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자 했다..

커리어/Sendy

[센디] 2024년도 1학기 (주)센디 실습 후기

2023년도 겨울방학 현장실습에 이어서 2024년도 1학기 현장실습도 센디에서 수행하였습니다. 저의 직무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입니다. 실습후기에는 뭘 적어야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가 센디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2024년 7월부터 센디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저는 출근하는 매일매일이 즐거웠습니다. 마감일정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원체 저의 성격이 그런 쪽과 상이한 편이긴 하지만, 그냥 "센디"라는 회사가 팀원들에게 그런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 쓴다거나 점심 식대를 지원해준다거나 칼퇴를 상사 눈치 볼 필요없이 할 수 있다거나... 이런 것은 센디의 매우 단편적인 일부였습..

자기계발/독서

[독서]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6~11장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 6~11장느낀 점 7장 조직마다 다 다르다. 행정 기업에서의 워터폴 방식이 비효율적일지라도 반감을 사면서까지 프로세스를 개선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고객에게 당장의 가치를 전달하려고 하는 것이 성과가 좋을 수 있따. 8장 "아무리 정통 방식대로, 규범적이며 정석대로 애자일을 구현하더라도 프로덕트 매니지먼트에서 다루는 인간적 복잡성을 프로세스화 할 수은 없다." 애자일 선언문 공정과 도구보다 개인과 상호작용을 포괄적인 문서보다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계약 협상보다 고객과의 협력을 계획을 따르기보다 변화에 대응하기를 가치 있게 여긴다. 이 말은, 왼쪽에 있는 것들도 가치가 있지만, 우리는 오른쪽에 있는 것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는 것이다. 6장 - 사용자와 대화하기 엔지니어에게 유저리..

자기계발/독서

[독서]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3~4장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 3~4장일시: 2024-06-19 11:003장 호기심을 보이기"왜"라고 묻지않고 이유를 묻기상대방에게 감정적으로 공격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왜"가 해외보다 뉘앙스가 쎄다!호기심을 가지기 === "난 당신에게 협력적이고 관심이 있다."무조건 질문한다고 좋지는 않다.질문자는 갑, 응답자는 을의 느낌을 줄 수 있다.질문을 유도하자.4장 'TMI'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중요한 파트)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먼저 말하자.아무리 불편하고 사소한 사항이더라도 전달을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당신만의 잘못이 아니며, 의도보다 결과가 더 중요하다라이언은 새로운 서비스를 설명할 때 질문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자기계발/독서

[독서]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1~2장

프로덕트매니지먼트의기술 - 1~2장일시: 2024-06-13 13:00PM, 엔지니어, 디자이너구글은 인재상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요구하지않는다.리더십을 요구한다.내가 내 일을 할 때는 남을 이끌어야한다PM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가직업을 정의할 때 그 직업만이 해야하는 일을 기준으로.소프트웨어엔지니어: 코딩으로 본인의 의사를 표현하는 사람의사는 수술하고 처방전을 쓸 줄 아는 사람판사는 판결문을 쓸 줄 아는 사람검사는 공소자을 쓸 줄 아는 사람PM은 프로덕트를 정의할 줄 아는 사람디시젼은 CEO가 하더라도, 정의는 PM이 해야한다공통점은 셋 다 프로덕트 정의에 강하다.facility: 촉진하다PM은 서포팅보다는 팀원들을 촉진시킨다우리나라에서 가장 힘이 센 부서전략기획부서기획조정부서PM은 기획과는 관련이 ..

혼잣말

굉장히 평온하고 여유롭다.

6개월 간의 길고 긴 졸업과제가 끝났다. 아직 졸업과제 통과 여부가 나온건 아니지만, 별 걱정은 안 된다. 발표심사 도중 질의응답 시간에 교수님들의 반응이 좀 미묘하긴 했지만.. 뭐 끝났으니 후련하긴 하다. 6개월 간의 상세한 회고는 졸업과제 최종 결과가 나오면 적기로 하고.. 이건 그냥 지금의 기분을 적어보고 싶어서 끄적이는 것 뿐이다 ㅇㅇ  금요일에 졸업과제 발표심사가 끝났고 오늘은 일요일이다. 토요일 하루는 하루종일 새로 산 스위치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했다.. 정말 미치도록 재밌다. 이 정도의 감동과 자극은 오래토록 느껴보지 못했었다. 예전부터 쭉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학과 과제, 졸업과제, 그리고 취직이라는 무거운 짐이 있었고 그래서 게임을 하면 정말 큰일날 것..

프로젝트/졸업과제

[졸과] 최종발표 전날

각자 맡은 파트의 발표 스크립트를 정리하고 녹음해보면서 시간을 잰다. 교수님들이 궁금해하지 않을 것 같은 웹서비스 구현이나 인프라 설명은 일체 배제한 채, 졸업과제 핵심적인 부분만을 담고자 했다. 발표시간은 15분, 질문시간 10분. 시간을 재보니 12분 정도로 꽤나 널널하다. 내일 오전 근무 후, 12시에 바로 학교로 가서 팀원들과 만나 마지막 예행 연습을 해볼 예정이다. 발표자료도 업로드할 겸 미리 강의실을 눈에 익혀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ㅇㅇ 내일이면 학부생으로서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졸업과제가 끝이다. 분명 시작할 때는 엄청난 열정과 꿈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달리면서 꽤나 가라앉은 것 같다 ㅎㅎ 원래는 남은 한 달 동안 실배포를 통해 유저 피드백을 들으..

혼잣말

정신이 헤이해지는 것 같다

졸업과제도 최종발표만을 남겨두고 있고 정규직도 확정된 상황이라 마음이 굉장히 헤이해지고 여유로워지는 것이 느껴진다. 퇴근하거나 주말에는 게임을 주로 하거나 술 마시러 나간다. 어제는 집에서 하루종일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너무 재밌었다.  지금 당장은 좀 헤이해져도 괜찮겠지만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 헤이하게 살아서는 안 되겠지. 난 노는 것도 하고 싶지만, 성장도 하고 싶다. 아직 다 보지 못한 Next.js 강의도 보고 싶고, 리액트 쿼리 강의도 보고 싶다. 그리고 백엔드를 이해하기 위해서 nestjs 프레임워크 공부도 하고 싶다. 지금 회사에서 생성 AI 스터디도 진행 중이다. 노는 건 정말 좋지만.. 난 그 이상으로 더 배우고 싶다. 난 아직 신입 FE 개발자니까 더 배워야 할 게 많다

커리어/Sendy

[스터디] 생성 AI 스터디 시작

생성 AI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예전부터 LLM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회사에서 생성 AI 스터디를 시작한다고 해서 지원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내적 동기가 부족해서 지속력이 낮다. 이번 기회에 팀원들과 함께 하면 공부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에서 스터디를 권장하는 것은 추후에 생성 AI를 서비스에 적용해보기 위함인데, 나는 예전부터 생각 중이던 개인 프로젝트에도 한 번 써먹어보고 싶다. 세미나는 오렐리의 [만들면서 배우는 생성 AI] 책을 각자 읽고 핸즈온을 직접 실습해본 후, 각자 배운 것, 느낀 것, 잘 모르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세미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 주말에 개인 시간을 내서 책을 펼치고 핸즈온을 직접 하는 것은 쪼끔 고통스럽긴 하지만...

KimCookieYa
응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