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 아까 작성했던 후기글은 현장실습지원센터에 제출하기 위한 "실습후기"이다. 그래서 "나"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센디"라는 회사가 어떤 곳이고, 무엇을 중요시하고,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작성했었다. 이번에는 "나"에 대한 후기글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성장 6개월 간의 인턴을 통해 성장했다는 것을 체감한다. 여기서 내가 생각하는 "성장"이란 단순히 개발자로서의 역량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건 취업이라는 삶의 관문을 하나 통과했기에 여유가 생긴 탓일지도 모르지만, 센디에서의 6개월 동안 스스로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삶의 여유 우선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이전에는 뭘하든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고자 했다..
2023년도 겨울방학 현장실습에 이어서 2024년도 1학기 현장실습도 센디에서 수행하였습니다. 저의 직무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입니다. 실습후기에는 뭘 적어야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가 센디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2024년 7월부터 센디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저는 출근하는 매일매일이 즐거웠습니다. 마감일정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원체 저의 성격이 그런 쪽과 상이한 편이긴 하지만, 그냥 "센디"라는 회사가 팀원들에게 그런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 쓴다거나 점심 식대를 지원해준다거나 칼퇴를 상사 눈치 볼 필요없이 할 수 있다거나... 이런 것은 센디의 매우 단편적인 일부였습..
생성 AI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예전부터 LLM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회사에서 생성 AI 스터디를 시작한다고 해서 지원했다. 혼자서 공부하는 것은 아무래도 내적 동기가 부족해서 지속력이 낮다. 이번 기회에 팀원들과 함께 하면 공부를 오래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에서 스터디를 권장하는 것은 추후에 생성 AI를 서비스에 적용해보기 위함인데, 나는 예전부터 생각 중이던 개인 프로젝트에도 한 번 써먹어보고 싶다. 세미나는 오렐리의 [만들면서 배우는 생성 AI] 책을 각자 읽고 핸즈온을 직접 실습해본 후, 각자 배운 것, 느낀 것, 잘 모르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세미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 주말에 개인 시간을 내서 책을 펼치고 핸즈온을 직접 하는 것은 쪼끔 고통스럽긴 하지만...
배경 정말 오랜만에 인턴 회고글을 작성하는 것 같다. 이유는 딱히 없고 그냥 안 쓴지 오래된데다 생각을 정리할 겸 간단하게 작성해보겠다 근황 센디에서는 계속해서 구현하는 중이다. 인턴으로 센디에 들어온지도 벌써 5개월째다. 어느 정도 팀원들과 CTO님과 신뢰와 친밀도를 쌓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꽤 큰 웹프로젝트를 혼자 맡게 되었다. 몇 년 전에 개발된 레거시 프로젝트를 최신 버전으로 마이그레이션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프로젝트인데, 아키텍처 구조 설계부터 전역 상태 관리, API 핸들링, 세션관리, CICD, 배포까지 온전히 혼자서 구현해야 했다. 부담감이 조금 있었지만 프론트 팀원 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개발을 하고 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건 이렇게 구현하는게..
저번주에 못다한 웹소켓을 오전 중에 마저 구현하였습니다. 서버 개발자와 계속해서 예외처리를 테스트하며 오류를 점검하였습니다. 이후 항상 하던대로, CTO님과 현재 진행상황과 오늘 해야하는 일을 공유했습니다. 빈 시간 동안 구현했던 코드를 정리하면서 리팩토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육각형 개발자 책을 읽었습니다. CTO에게서 다시 한번 보안의 중요성을 전달받고 새로운 레포지토리 접근 권한을 받았습니다. 이후 새로운 업무에 대해 전달받았습니다. 기존 레거시 프로젝트를 그대로 업데이트할지, 처음부터 새롭게 구현할지 선택해야하는 상황이라 우선 레거시 코드를 읽으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