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겨울방학 현장실습에 이어서 2024년도 1학기 현장실습도 센디에서 수행하였습니다. 저의 직무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입니다. 실습후기에는 뭘 적어야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제가 센디를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저는 2024년 7월부터 센디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저는 출근하는 매일매일이 즐거웠습니다. 마감일정에 압박감을 느끼거나 대인관계에 스트레스를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원체 저의 성격이 그런 쪽과 상이한 편이긴 하지만, 그냥 "센디"라는 회사가 팀원들에게 그런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을 제공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닉네임을 쓴다거나 점심 식대를 지원해준다거나 칼퇴를 상사 눈치 볼 필요없이 할 수 있다거나... 이런 것은 센디의 매우 단편적인 일부였습니다. 센디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스프린트, 칸반 등의 방법론을 사용하긴 하지만 방법론을 중시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올바르게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팀 내에서 늘 찾고있습니다. 다양한 직무의 사람들이 협업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생각을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을 일치시키고 서로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팀원들 모두 커뮤니케이션을 자주 하려고 합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개발 인력 혼자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팀원들이 뭉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업합니다. 이때 센디에서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는 "리더십"입니다. 자신의 일에 남을 끌어들일 줄 아는 사람. 단순히 PM이 이 일을 하자고 해서 하는게 아니라, 이 일을 왜 해야하는지, 어디에 필요한건지를 이해하고 프로젝트를 주체적으로 이끌고자 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턴인 저도 이 환경에 동화되어 스스로 프로젝트를 이끌고자 했고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늘 고민했고 팀원과 함께 커뮤니케이션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턴 마지막 날인 6월 28일 제가 주체적으로 참여한 레거시홈페이지 마이그레이션 업무를 배포할 수 있었습니다.
센디는 인턴에게도 많은 교육과 기회를 제공해주는 회사입니다. 매주 CTO님과 독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기술적인 공부 또는 애자일 정신, PM의 업무, 내적 동기 등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해진 일만 시키지 않고 신규 프로젝트 사안 중에서 인턴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기도 하고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는 일을 하고 싶으면 해당하는 업무를 주기도 합니다. 본인에게 커뮤니케이션할 의지와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리더십이 있다면 센디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어쩌다보니 실습후기에서 회사 바이럴만 잔뜩 한 것 같지만, 위 사항은 제가 6개월 동안 보고 느낀 것입니다. 센디에 관심이 생기신 분은 언제든지 지원해보세요! 궁금한게 있으신 분은 제 메일로 연락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인적사항: 부산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201824431 김민석
깃허브: https://github.com/KimCookieYa
이메일: min4959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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