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2기] Day 96

회고

2023-07-08 ~ 2023-07-09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 서버 직무

토스에서 3년차 이하의 개발자들을 채용하는 챌린지이다. 서류 제출도 없이 누구나 챌린지에 도전할 수 있어서 토스의 코테를 맛볼 겸 신청해봤다. 나는 서버 직무를 선택했고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다. 알고리즘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알고리즘은 생각보다 할 만 했지만 140분 동안 풀기에는 문제가 그냥 많았다. 서술형 문제는 설계 쪽으로 백엔드 경력자가 아니면 제대로 대답하기 어려울 것 같은 문제들이었다. 취업하려면 이런 것들을 대답할 수 있어야 하는건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배웠다.

멘토님과 화상 회의

오후 4시부터 멘토님과의 프로젝트 회의(구글 미트)를 진행했다.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데, 아무래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리드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실수나 빠뜨린 부분이 있지 않았나 걱정했지만 멘토님께서 괜찮게 했다고 해주셨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개선할 수 있는 사항들을 말씀해주셨다. 최대한 빠르게 MVP 모델을 구현하는 것과 실제 유저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 그리고 이를 개선하고 디테일한 사항들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다.

와이어 프레임 작성

프로젝트 UI를 나타내는 와이어 프레임을 작성했다. 프론트를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고 디자인은 1도 할 줄 몰라서, 인프런의 피그마 무료 강의를 보고 어떻게든 그려봤다. 배우다보니 디자인 쪽도 생각보다 재밌었다. 프로젝트 설계를 하는데 있어서 피그마를 쓸 줄 알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처음이다 보니 그리는데 시간이 꽤 걸렸다.

기획(초안) 발표 준비

팀원이 열심히 만들어준 발표자료를 기반으로 내일 있을 발표를 준비한다. 대본을 작성하고 발표 연습을 한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준비한 기획안이 대차게 까이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그래도 어떻게든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