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개인 사정으로 4일 동안 TIL을 쓰지 못했다.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작성해야지.
현재 Pint OS 프로젝트 2를 진행하는 중이다. 첫 3일 동안 argument passing을 수행하고, 오늘은 user memory access와 system call을 공부한다.
6월 2일 금요일부터 Pint OS 프로젝트 2를 시작하고, 과제 수행 기간이 1.5주(10일)나 주어져서 꽤나 여유롭다고 생각했다. 프로젝트 2의 개요는 Argument Passing, User Memory Access, System Call, Process Termination Messages, Denying Writes to Executables이다. 프로젝트 1에 비해 확실히 많다.. 우선 Argument Passing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했었는데, 여기에만 3일을 소모해버렸다. 그것도 구현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3일 째에 솔루션을 봤다. 이번에는 System Call에서 이틀째 막혀있다. 개념은 알겠어도 도저히 구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프로젝트 1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한글 번역 깃북과 한양대 핀토스 pdf 자료도 프로젝트 2에서는 도움이 안 되었다. Pint OS의 버전이 달라서 제공되는 함수와 메모리 구조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초반에는 한양대 깃북을 참고하다가 아무리 봐도 뭔가가 달라서 어려웠는데, 버전 문제였었다..
대신, 카이스트 핀토스에서 제공하는 원어 깃북과는 버전이 동일해서 원어 깃북을 보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 공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깃북에서 구현해야 할 파트에 대해 자세하게 읽어본다. 해당 파트에서 개념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CSAPP과 OSTEP 교재를 읽고 챗지피티로 교차질문하면서 검증한다. 확립된 개념으로 구현을 시도한다. 개념 이해까지는 항상 잘 되는데 구현에서 발목이 잡힌다. 시스템 콜을 구현하라길래 무슨 어셈블리어를 사용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그냥 함수 구현하듯이 구현하면 된다고 한다.
벌써 10일 중에서 절반이 지났다. 너무 여유를 가지고 있었던 게 이제 와서 후회가 된다. 오늘 하루는 열심히 했으니 내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내일은 System Call 공부를 하면서 구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늘 저녁은 초밥이다.
인터뷰
6월 2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크래프톤 정글 측에서 준비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거창한 건 아니고, 이전 주차에서 느꼈던 점,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 등을 말하고 녹화해서 추후에 정글 내부적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나는 크래프톤 정글의 현 방식에 만족하고 있었기에 성실하게 답변했다. 인터뷰 후 담당자 님께서 다음주 목요일에 또 한번 회식이 있을 거라고 하셨다.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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