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2024.05.10 ~ 2024.05.11. 팀 모집 학과 홈페이지 구독 서비스 MailBadara에서 해커톤 소식을 접했다. 인턴과 졸업과제를 병행하는 중이라 바쁜 상태였지만, 해커톤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참을 수 없어서 바로 팀원을 모집했다. 졸업한 타학교 컴공 친구를 부를까 했지만, 모집 대상이 재학생 한정이었다. 그래서 현재 소속된 부산대학교 인공지능 동아리 AID에서 팀원을 모집하기로 했다. 다년간의 해커톤 경험(총 7번)으로 다져진 내가 팀원을 모집할 때, 최소한으로 보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최소한 하나의 인공지능 분야를 공부했는가파이썬을 읽고 쓸 줄 아는가수상하지 못하더라도 배우고 즐기겠다는 마인드인가 "반드시 해커톤에서 수상하고 말겠다"는 마인드이면 본인이 조금 힘들 수 있다. 본..
퇴근하자마자 동래역에 모여서 api 테스트 및 구현을 진행했다.아무리 비대면이 편해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다. 뭐 좀 수정해줘, 구현해줘, ui좀 꾸며줘, 이거 토큰 필요한가.. 요구사항을 바로 전달하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점이 가장 그렇다.이제 최종보고서 제출까지 한달 남짓.. 좀 더 속도를 내야한다.
배경 서비스의 기획은 지난주에 확정되었고, 이제 본격적인 디자인 및 개발 단계에 들어섰다. 디자인이라곤 평생 해본 적도 없지만, 졸업과제에서 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맡은 만큼 내가 해야 했다. 그래도 바로 디자인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와이어프레임을 확립해두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았다. 내가 사용한 툴은 다음과 같다. Excalidraw with Obsidian: 와이어프레임 및 플로우차트, 마인트맵을 그리기 좋은 툴이다. 키보드와 트랙패트 만으로 그리는 중인데, 기능이 정말 필요한 기능만 있어서 심플하다. 특히 졸업과제 도중 서로의 생각이 달라지는 지점이 있을 때마다 그림으로 그려가면서 서로의 생각의 동기화시키는 데에 잘 써먹었다. Figma로 본격적인 디자인에 앞서 간단한 와이어프레임을 그리..
배경 우리 졸업과제의 메인은 2가지이다. zk-proof와 DID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의 신원을 증명하는 "프로토콜"과 해당 프로토콜의 적절한 유스케이스를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최종보고서 제출을 2달 앞둔 현재, 프로토콜 부분의 구현은 거의 완료되었고 프로토콜을 적절히 활용한 실제 서비스의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그리고.. 여러모로 골치를 썩고 있다. 초기 기획 - 열품타 초기에는 "어차피 졸업과제에서 중요한 건 프로토콜이니까 유스케이스는 적당한걸 보여줘도 될 것 같아. 적당히 만들자!" 였다. 그래서 부산대생임을 인증한 익명의 사람들끼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무엇이 적합할까 고민한 결과, "열품타"가 선정되었다. 프로토콜 인증 로직을 거친 사용자는 "부산대학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