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2024 센디위크 후기

https://cendiweek.com/

2024 센텀 디지털 위크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부산 센텀에서 개최된 컨퍼런스 "센디위크"에 다녀왔다. "Sendy"가 아니라 "Cendi"이다. 한 달이나 지나서 후기를 쓰는게 좀 그렇긴 한데 뭐 그냥 쓰겠다. 이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별건없고 이 당시의 나의 생각과 목적을 기록하기 위함이다.

 

 이때 당시의 나는 동기부여가 좀 부족한 상태였다. 매일매일 출근해서 코딩하고 퇴근하고 나서도 코딩하는 반복적인 일상 속에 물렸던 것 같다. 구조를 설계하고 코드를 더 나은 모습으로 리팩토링하면서 코딩에 몰입하는 동안은 좋았는데, 남은 인생을 이렇게 매일매일 코딩하면서 살거라고 생각하니 의욕이 좀 꺾였었다. 그래서 기분전환 겸 사람들과 네트워킹도 할 겸 개발 의욕을 채우기 위해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컨퍼런스 자체도 기술적인 주제가 아니라 개발자 마인드셋, AI 활용법 등의 정신적인 것에 대한 주제였었다. 그래서 컨퍼런스에서 무언가 얻었냐고 하면 딱히 할 말이 없지만, 대신 다시 동기를 일으킬 수 있었다. 부산에서도 이렇게 많은 개발자들이 자기개발을 위해 컨퍼런스에 참여하러 왔다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무엇보다 앞에서 발표하는 연사 분들이 하는 고민들도 결국 나랑 다를게 없었다. 네트워킹 시간에 연사님들과 네트워킹하면서 이런 고민을 나누었고, 결과적으로 의욕이 다시 불타올랐다.

 

 그리고 컨퍼런스에서 들었던 것 중에 아이디어를 얻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것도 생겼다. 이건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아래는 컨퍼런스 도중 기록한 노트이다.

 

## 2. 생성AI시대 생존전략
- 배민은 하루에 수십번도 배포하고 수정한다. 코드리뷰도 엄청 많이 한다.
- 배민에서 git diff 및 llm 을 활용해 cli 환경에서 llm에게 코드리뷰를 부탁함.
- **야생학습**을 강조

## 3. 개발자의 생존전략, 실무에서 살아남기
- 보안 개발자는 취업하기 힘들다 => 국내에서 이직도 어렵고 기업도 많이 없다.
- 웹개발자가 국내 개발자의 70프로
-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두 가지, 유산소 운동과 비타민D
- 컴파일러론을 한번 배워봐라 => 프로그래밍 언어 만드는 것 생각보다 쉽다
- 구글 코드리뷰 원칙
- 구글 코드 베이스의 상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표
- 리뷰어는 CL이 완벽하지않더라도 개선이 확실하다면 가급적 승인하는 것이 원칙
- 구글조차도 완벽한 코드가 없다고 한다.
- 기술적 사실과 데이터는 개인적 의견이나 선호보다 중요. 코딩 스타일에 관한 기준의 구글 코딩 스타일 가이드 절대 준수
- 본인의 리뷰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깊이 고민하고 공격적이지 않도록 노력
- **지적보다는 제안**
- 핵심은 "동반성장"과 "경험공유"
- 인문학적 소양은 소통 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반드시 필요.
- 개발자의 자기관리의 출발은 운동과 비타민
- 개발자로 취업할 계획이고 오래도록 살아 남으려면 좋든싫든 AI 활용

## 4. 개발자 경험과 생산성
- 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숫자는 늘고있다.
- 전반적인 세계의 기조로 많은 기업들이 개발자를 덜 뽑고있다.
- 개발자 리텐션: 한 번 입사한 개발자가 오랫동안 일할 수 있도록
- 좋은 개발자 환경
- 회사 입장: 더 적은 개발자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
-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비용, 보안, 배포), 개발자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고, 만족하며 개발할 수 있는 환경
- 개발자 생산성: 개발자가 더 빠르게, 더 많이 개발할 수 있는 것
- 문서작성시간 감소
- 노션 같은 문서 도구를 쓰자
- 구조화된 문서
- 검색이 용이한 문서 도구
- 코드리뷰시간 감소
- pr을 쪼개보는 연습이 필요
- stacked prs: PR이 너무 뚱뚱해질 때 적용할만한 방법론
- ci를 이용한 자동화 => 변경사항을 보고 ci로 라벨링 자동화 => 우선순위를 자동화하거나 
- 슬랙봇으로 pr 알림봇 자동화 및 개인화
- CICD 시간 감소
- 테스트 및 qa 시간 감소
- 토스닥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