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03-17 16:10 ~ 17:50
목차: 2부 & 3부
2부
이것도 모르세요
함께 일하는 팀원들 간에 신뢰, 친밀감이 중요하다. 모르는게 많은 신입이 용기를 내서 질문했을 때, 이것도 모르냐고 깐다면 신입은 더욱 더 질문을 하지 않을 것이다. 혼자서 해결하려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문제를 어설프게 해결하고 결국 사고가 터질 수 있다. "이것도 모르냐"는 대응 하나로, 팀원 간의 신뢰와 친밀도가 엄청나게 낮아졌고 이는 프로젝트 생산성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추상화
프로그래밍은 추상화이다. 처음부터 완벽한 설계로 시작해서 천천히 쌓아올리는 구현이란 거의 없다. 초기의 설계에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후의 기획, 구현, 테스트, 배포 등의 단계가 모조리 물거품이 된다. 그럴바에는 완벽한 설계로 시작하고자 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구현과 추상화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구현을 하면서 설계의 오류를 찾으면 다시 추상화 단계로 돌아갔다가 다시 구현한다.
심리적 안정감
[이것도 모르세요]와 유사한 내용이다. 한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팀원들 간의 심리적 안정감은 매우 중요하다. 딱딱한 분위기에서 대화도 없는 사무실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무실의 생산성이 높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람의 경직된 사고를 풀어주고 능률이 상승한다.
구글의 옥시적 프로젝트
좋은 팀의 특성
- 심리적 안정감
- 의존 가능성: 동료나 상사에게 의존할 수 있는가?
- 구조와 명확성: 일이 구조가 보이고 명확한가?
- 의미: 개인이 가지는 일의 의미
- 목적: 세상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이는 사업 아이템에 달려 있다.
신뢰를 깎는 공유
이 부분이 가장 "헉"했던 섹션이다. 일을 완전히 완료하고 공유하면, 나에 대한 팀원의 신뢰가 깎인다! 대화가 없었던 긴 공백의 시간 동안, 팀원은 내가 무슨 일을 어떻게 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상황을 알지 못하면 이 결과물에 대해서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전에 일을 하다가 서프라이즈 같은 느낌으로 결과물을 공유했을 때, 상대방의 반응이 되게 떨떠름했던 기억이 났다. 과정을 공유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나를 신뢰할 수 없고 나에게 공감할 수 없다. 또한 공유된 결과물이 나에게 자신있는 부분만 있는지, 약점은 없는지 파악할 수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모든 과정을 공유하자. 나에게 자신있는 부분만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약점도 포함한 모든 것을 공유하는 것이다!
객관성의 주관성
상대방을 설득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수치적인 자료는 별 의미가 없다. 객관적인 수치를 보여준다고 해도 별 감흥이 없는 것이 사람이다. 청자에게 수치보다 중요한 것은 전달자이다. 애초에 세상에 객관적인 것은 없다.
하향식 접근의 함정
하향식 접근은 처음 비즈니스를 설계하는 사람에게 가장 부담이 크다. 처음에 실패하면 그 뒤도 전부 다 실패하기 때문
- 사람은 예측을 해서 안정감을 얻고싶어한다.
- 그래서 애자일은 불편함을 준다.
- 미래는 불확실성이 높기 떄문에 불편한게 당연하다.
- 아무도 미래를 모르기 때문에, 애자일 == 함께 해결하면서 학습해야 한다!
- 이때, 중구난방인 애자일을 쉽게 하기위해서는, 리팩토링과 TDD, 코드리뷰, CI/CD도 필요하다. 애자일과 필요충분조건을 아니다!!
- 빠른 릴리즈에는 CI/CD가 필요하다.
- 남의 코드를 수정하려면 자동화된 테스트가 필요하다!
- 남의 코드를 이해하려면 코드리뷰가 필요하다!
왜 대기업은 애자일을 하지 않을까?
- 결정권자들이 하위 말단의 기술적인 것까지 배워야 한다.
-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그런 문화가 없다.
- 그리고 실리콘 밸리는 예전부터 이런 문화가 존재했다.
- 그러나 우리나라는 못 사는 나라에서 개도국을 거쳐 지금에 오르기가 몇십년 밖에 안된다.
- 문화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오직 통제된 실험 만이 인간에게 받아들여진다.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에측할 수 없는 변수가 존재한다. 이 때문에 인과관계를 증명하기란 쉽지 않다. 인과관계를 증명하는 유일한 방법은 통제된 실험이다.
영역을 뛰어넘어라.
자신의 영역에 갇혀있지 말고 영역의 뛰어넘으라고 한다. 서로 다른 영역에 있는 사람끼리는 소통에 "어긋남"이 발생한다. 이 어긋남을 맞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소통 리소스가 요구된다. 영역을 뛰어넘음으로써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서로의 생산성을 몇 배로 끌어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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