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오늘은 프록시 서버 구현을 완료했다. 사실 구현을 했다기보다는 이전 정글 기수가 만들어놓은 코드를 그대로 가져와서 이해했을 뿐이다. proxy-lab은 tiny.c를 업그레이드하면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시간이 모자랐다. 그래도 최대한 개념과 이론은 숙지하기 위해 CSAPP을 보면서 챗지피티와 교차검증했다. 네트워크에서 소켓과 포트, 프록시 서버란 무엇인가?, 캐싱의 역할은? 등등. 확실히 챗지피티가 개념은 잘 알려준다. 대신 예제 코드를 짜달라고 부탁하면 좀 엉성하게 나온다.
오늘의 저녁은 파스타. 갑자기 파스타가 먹고싶어져서 3명이서 자전거를 타고 시내로 갔다. 만조파스타 겁나 맛있었다.
오후 7시에는 캐치 사이트에서 "블록체인 학회"에 대한 라이브 특강을 들었다. 학회 소속이지만 큰 활동도 없이 이름만 남겨둔 상태라서 이대로 괜찮은지 걱정된 마음에 신청했었는데, 잘 들었다. 우리 학회에서 제대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회장님과 연락했다. 아직 학회 시스템이 잡혀져있지 않아서 엉성하지만 와주면 좋다고 했다. 동아리 운영 경험이 있는 내가 운영진으로 참여하면 시스템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내일부터 정글에서 제일 어려운 PintOS를 시작하게 되어서 학회에 큰 집중을 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우선 토욜 세션에 참여해보고 생각해봐야겠다.
오늘의 글귀를 더 쓰고 싶은데, 리디셀렉트 정기구독을 해지해놓은 상태라서 "데일리 필로소피"를 더이상 읽을 수가 없다. 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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