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
크래프톤 정글을 수료하고, 크래프톤 정글의 협력사들에게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 중에서 "팀스파르타" Software Engineer 직무에 지원하고 면접 탈락된 후기를 작성하고자 한다.
면접 후기
솔직히 "면접" 준비를 하나도 안 했었다. 기술적 질문에 대해서는 정글 수료 이후 프론트엔드 스터디를 하면서 계속 공부를 해왔었기 때문에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깃허브 프로젝트도 직접 리드미를 작성했었기 때문에 잘 숙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내가 "면접" 그 자체를 아무런 준비도 없이 들어가버린 것이다.
자기소개부터 팀스파르타의 지원 동기, 팀스파르타의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는지, 본인이 어떤 엔지니어라고 생각하는지.. 면접에서 기본적으로 물어볼만한 사항에 대해 아무것도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냥 개소리를 했다.
사실 내가 면접 경험이 거의 없긴 하다. 프로토콜 캠프 지원할 때 한 번, 크래프톤 정글 지원할 때 1번(심지어 이때는 다대다 면접이었음..). 이게 전부이다. 애초에 채용 면접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너무 안일한 마인드로 면접에 임했던 것 같다. 그리고 기술적 질문을 받을 때도 공부를 안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개소리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전체적으로 그냥 망한 면접이었다. 아쉽지만 채용 면접을 맛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야겠다. 이번에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다음번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될 일이다!
중요한 것은 꺽여도 그냥 하는 마음!
팀스파르타
- 팀스파르타는 코딩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 2020년에 창립하였으며, 현재 사원수는 124명, 총 매출액은 75.6억원이라고 한다.
- 인재상은 빠르고, 와우하고, 진정성있게 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면접
- 전형 단계 : 서류 - 화상 인터뷰 - 실무 인터뷰 - 컬쳐핏 인터뷰 - 최종합격
- 화상 인터뷰(20분 내외), 일대다 면접
- 자유 복장
- 서류를 바탕으로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눔
질문 리스트
- 자기소개
- 왜 팀스파르타에 지원했는지
- 입사를 하게된다면, 학교는 어떻게 할 것인지
- 본인이 어떤 엔지니어라고 생각하는지
- 어떤 것을 얻고싶어서 정글에 들어갔는지
- 리액트란 무엇인지
-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차이
- 브라우저에 html이 띄워지는 과정
- 리액트는 가상 돔의 상태를 저장하고 변경사항을 저장하는데, 그럼 그 상태는 어디에 저장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