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2기] Day 15

회고

오늘은 오전 9시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프론트에 잠긴 객실 문을 열어달라하였다. 드디어 15시간 만에 내 방에 들어올 수 있었다. 하지만 기왕 깬김에 바로 강의실로 가서 공부를 했다. 오늘 무슨 공부했더라. 기억이 안나지만 적어보겠다.

2주차 과제 중에서 남은 것은 분할정복/스택/우선순위큐 각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 2개씩 남겨뒀었다. 슬슬 질려서 하기 싫어서 3주차 그래프 과제를 먼저 시작했다. 그래프는 DFS와 BFS를 하며 익숙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쉽다. python에서의 인접 행렬과 인접 리스트의 차이점을 까먹었어서 메모리 초과가 뜨긴했지만, 배웠으니 됐다.

오후 6시부터는 2일차 헬스장을 갔다왔다. 어쩌다보니 늦어져서 저녁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음부턴 그냥 아예 오전에 가던가 해야겠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도 없고 기구도 잘 못 쓰고 불편하다. 그래도 자전거가 있어서 이동이 편해졌다. 운동 갔다와서 오후 8시 30분에 저녁 식사를 하고 씻고 저녁 공부를 하러 강의실로 이동했다.

오후 10시부터는 분할정복의 '행렬 제곱' 문제를 풀어보았다. 크게 어려운 문제는 아니라서 따로 정리하진 않겠지만 행렬 자체를 오랜만에 접하다보니 행렬곱을 생각해내지 못했다..

오후 12시부터는 블루반 사람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하게됐다. 어쩌다보니.. 다들 목표로 하는 곳과 하고 싶은 것이 달라서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듣는 것이 즐거웠다.

2주차가 되니, 과제가 어렵고 많아서 다들 자기 할꺼하기 바쁜 느낌이 있다. 나도 그렇고. 1주차 때는 서로 코드공유를 적극적으로 했었는데 좀 줄어든 기분이다. 내일은 적극 의견 교류를 하도록 노력해봐야겠다.

TIL

• 최소 신장(스패닝) 트리를 구하는 2가지 알고리즘을 배우고 각각의 장단점을 알게되었다.
  • 크루스칼 알고리즘
  • 프림 알고리즘
• 인접 행렬과 인접 리스트의 장단점. 인접 행렬은 노드가 많을 경우 메모리가 비효율적이고, 인접 리스트의 경우 간선정보를 꺼내올 때 인접 행렬에 비해 느리다. 각각의 장단점을 숙지하고 문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 Python의 isalpha(), isdigit(), isalnum()을 배웠다. isalpha()는 알파벳 체크, isdigit()는 숫자 체크, isalnum()은 알파벳 또는 숫자체크. 공백과 특수문자는 False이다.

내일 할 것

• 원영역 복기: 스택/스위핑 풀이
• 2주차 남은 과제 마무리하기
• 옵시디언 공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