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잠을 잘 자야겠다고 생각하는 요즘
KimCookieYa
2024. 11. 6. 00:49
예전에는 잠 3~4시간 자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남는다는 얘기를 들어도, "까짓거 인생 한번인데 드가자~"라거나 "지금 열심히 안 하면 언제 하냐"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3~4시간 자면서 버텼다. 특히, 인턴 생활과 졸업과제를 병행할 때.
요즘은 그래도 잠을 늘리려고 의식적으로 노력 중이다. 휴대폰 방전 이슈로 회사에 2시간 지각하는 대참사 사건이 생긴 이후로 특히 그렇다.
수면 시간을 늘린 이후로 특별하게 무언가가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평소 일상적인 몸의 컨디션이나 회의에 참여할 때 말똥말똥한 정신 상태,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할 때의 몰입감,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개운함, 심적 여유 등.. 전체적인 삶의 만족도가 조금씩이지만 올라간 것 같긴하다. 밤 시간에 할 수 있는 많은 것을 하지 못한다는게 아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