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2023-09-17
회고
복학한 지 2주가 지났다. 일상은 별거 없다. 화/목 공강을 만들었기 때문에 월/수/금만 학교를 가고, 다른 날에는 퍼질러 자다가 느긋하게 일어나서 오후부터 공부를 시작한다. 정글이 끝난 이후 확실히 나태해졌음을 느낀다. 컴퓨터 앞에 앉아도 의욕이 샘솟지 않는다. 추측컨대 "할 게 너무 많아서 집중력이 분산"된 것 같다. 학교 강의/과제부터 동아리 스터디, 정글 스터디, 블록체인 공부, 코딩테스트까지.. 지금 WIL을 쓰는 와중에도 해야 할 것들이 밀려있어서 정신이 팔린다. 생각없이 일을 벌린 것은 아니지만 역시 많다. 아직은 학기초라서 그나마 할만하지만, 시험기간에 들어가면 진짜 정신이 없을 듯하다.
그래도 이번 주부터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시간이 부족한 참에 운동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운동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정글 동안 살이 너무 많이 찌기도 헀고... 일주일에 3~4번 정도만 할 생각이다.
TypeScript 퇴출 운동?
친구에게서 TypeScript 퇴출 운동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공유받았다.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일부 대형 프로젝트에서 TypeScript의 코드 오염도 증가와 복잡도 문제 때문에 TypeScript를 포기하고 JavaScript로 돌아간다고 한다. React와 TypeScript를 같이 배워서 잘 쓰고 있었는데, 이대로 TypeScript를 계속 써야하는건지 알 수 없게 됐다. 그렇다고 모든 프로젝트에서 TS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고 리액트에서는 별 말이 없었지만 어쨌든 TS에 대한 의존성이 줄어들 게 된 것이다. 당분간은 커뮤니티에서 동향을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커피챗
SW정글 선배님에게 커피챗 제의를 받고 비대면으로 커피챗을 진행하게 되었다. 정글 출신 중에서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어보여서 제안을 주셨다고 한다. 진짜 면접이 아니니까 꽤나 편한 마음으로 임했고 선배들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무래도 학교가 1년이나 남았다 보니 연말 즈음에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셨고, 이후 여러 잡담을 나누다가 종료했다.
WIL
- TypeScript 퇴출 운동?
-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차이
- EIP와 ERC
- webpack과 bab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