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정글 2기] Day 46
회고
오늘은 6주차 과제를 제출하는 날이다. 어차피 과제는 전날 완료해놓은 상태라서, 깃헙 레포에 push해놓기만 하면 끝이다. 소프트웨어 사관학교 정글과 크래프톤 정글음 모든 과정이 동일한데, 한 주의 과제가 끝나면 공용 레포에 제출하고 각자의 리뷰어에게 코드 리뷰를 받는 시스템이다. 나와 다른 방식으로 구현한 동료의 코드를 보면서 의견을 주고받고 또 배울 수 있다.
점심을 먹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커톤 준비에 들어간다. 아무리 해도 리액트 네이티브로 니어프로토콜 상의 dapp을 구현할 수 있을지 알 수가 없었다. 리액트에서 작동하는 코드가 리액트 네이티브에서도 똑같이 작동할지는 미지수인데, 이것을 실제로 구현해서 확인해보는 방법이 있지만 직접 구현해보기에는 남은 시간이 모자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Flutter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니어프로토콜 sdk가 있나 검색해봤는데 진짜 있었다. 예제 코드를 바로 에뮬에 돌려보니 문제없이 작동했다! 안드로이드 에뮬에서는 뭔가 좀 먹통이긴 했는데..
일단 작동을 확인했기에 해커톤 팀 동료들과 회의를 통해 우리팀의 프론트는 dapp으로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다행히 나와 다른 팀원이 플러터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문제없을 것 같다.
오전 1시. 해커톤 회의를 진행하고 나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내일은 드디어 글리치 해커톤이다. 지금까지 해커톤을 2번 진행했었는데, 2박 3일짜리는 처음이다. 크래프톤 정글 첫 3일 동안 진행했던 것도 해커톤이라 치면 2번째겠지만.. 두근두근하다.